悲然 - 李宰镇
조각난 사진위로 내 눈물이
하나 둘 젖어 가고 난 또 멍하니
끝나버린 너와 나의
시간을 믿을 수가 없어
꺼저버린 담배연기 처럼
시들어 만가는 걸
언제까지 널 내곁에 두고 싶었지만
너무나 원했지만
너의 차가운 말들처럼
난 더이상 널 웃음짓게 할 수 없는 걸
나에게 남아있는 널 위한 일
이젠 떠나는 너를 보내주는 일
내가 잘못했다고 이제라도
내 실수였었다고 용서하라고
애원하면 매달리면
넌 항상 그랬던것처럼
장난스런 웃음으로
내게 와줄줄만 알았어
언제까지 널 내곁에 두고 싶었지만
너무나 원했지만
너의 차가운 말들처럼
난 더이상 널 웃음 짓게 할 수 없는 걸
나에게 남아있는 널 위한 일
이젠 떠나는 너를 보내주는 일
제발 넌 행복해 다신 널 원하지 않게
난 어쩌면 바보처럼
너를 찾아갈 지도 몰라
언제까지 널 내곁에 두고 싶었지만
너무나 원했지만
너의 차가운 말들처럼
난 더이상 널 웃음 짓게 할 수 없는 걸
나에게 남아있는 널 위한 일
이젠 떠나는 너를 보내주는 일
언제까지 널 내 곁에 두고싶었지만
너무나 원했지만
너의 차가운 말들처럼
난 더이상 널 웃음짓게 할 수 없는 걸
编辑于2002/04/26更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