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희 - 같은 하늘 다른 시간에
하릴없이 그댈 기다리다가
고인 눈물에 노을이 물들고
시간 저 편에 날 기다릴 그댈
내 가슴이 또 재촉하네요.
같은 하늘에 또 다른 시간에
엉켜져 버린 서글픈 우리 사랑에
간절한 내 맘 저 달빛 속에 담아서
그대 있는 곳 환히 비출 수 있게
그대란 사람 참 고마운 사람
어떤 말로도 다 못할 내 사랑
거친 세월에 멍들고 아파도
그대 품에 날 지켜주었죠.
같은 하늘 아래 다른 시간에
엉켜져 버린 서글픈 우리 사랑에
간절한 내 맘 저 달빛 속에 담아서
그대 있는 곳 닿을 수 있게
내 사랑아
같은 하늘 아래 다른 시간에
이룰 수 없는 이 슬픈 사랑에
들녘 하늘에 저 달빛이 되어 비출게
내게 오는 길 다시 찾을 수 있게
编辑于2012/07/03更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