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다함 유난히 춥던 겨울이 지나가고 새하얗게 덮인 추억이 눈물흘려 하늘마저 슬피울고선 애꿎은 내 맘을 적신다 괜찮을 것 만 같던 내 옆에 빈 자리가 따스한 봄 바람 내음 맡다가 흔적만 남은 추억이 참 찬란했던 그 날의 햇살을 아직 기억하나봐 그래 참 행복했었지 그땐 긴 시간이 흘러 꽃 피는 봄이 오고 또 다시 내 맘엔 그리움이라는 꽃이 피네 여전히 같은 향기 같은 온기가 떠나기 싫은지 내 가슴에 추억이란 나 무에 똑같이 자라서 괜스레 애꿎은 내 가슴이 좀처럼 녹지도 못한 채 여전히 춥기만한 봄에 살아서 추억에 살아서 그대만 살아서 여전히 같은 이름 같은 얼굴이 보내기 싫은지 잊질 못해서 지울 수가 없어서 가슴에 묻고서 괜스레 애꿎은 그 이름만 수 없이 목 놓아 불러도 여전히 그대 없는 봄에 살아서 추억에 살아서 나 혼자 살아서 미안해编辑于2024/02/13更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