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나간 일일 뿐이라고 이젠 아무렇지 않다고 애써 태연한 척 웃어도 무거운 한숨만 나올 뿐 나 없이도 잘 지내는지 내 생각 가끔씩 나는지 모른 척 잊으려 할수록 습관처럼 다시 그댈 찾아 왜 그댈 잡지 못하고 뒤늦은 후회를 하는지 이미 늦어버렸겠지만 잘못한 기억만 떠올라 아무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그댈 지우지 못하고 오늘도 이렇게 그댈 그리며 술에 취해 쓰러져 잠들지만 돌이킬 수 없다면 그만 잊어 볼께 이렇게 기다리지 않게 항상 곁에 있을거라 혼자 믿어 버렸나봐 그대 떠나버린 난 지금 모든게 낯설고 두려워 아무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그댈 지우지 못하고 오늘도 이렇게 그댈 그리며 술에 취해 쓰러져 잠들지만 돌이킬 수 없다면 그만 잊어 볼께 이렇게 기다리지 않게 끝내 그댈 참지 못하고 난 무너져 가는데 처음부터 몰랐던 것처럼 그게 되는지 아무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그댈 지우지 못하고 오늘도 이렇게 그댈 그리며 헛된 기대로 또 하루를 살아 차마 보낼 수 없어 그냥 간직할게 그댄 날 잊고 살아도 돼编辑于2023/12/27更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