변해가죠 늘 곁에 있어준 함께 했었던 그대 이제는 볼 수 없겠죠 차가운 그 표정들이 내 얼어붙은 심장에 스치는 듯하죠 허전한 맘에 새어나온 한숨에 나도 모르게 살며시 고인 눈물에 고개 숙여 두눈을 감아도 참고 또 참아도 생각나요 나 어떡해야 하죠 나 어떡해야 살 수 있죠 너무 답답해 숨이 막혀와 미칠 것 같아 바보처럼 그대가 자꾸 미워져요 나 점점 변해가요 다른 사람인 것만 같죠 그게 차라리 내겐 쉬울 것 같아 혼자서 되뇌이다 그렇게 애써 견디다 울죠 못다한 말 하고팠던 말 참 많이 남아있는데 할 수가 없어서 감췄던 이름 숨겨왔던 기억에 머물던 상처 아직도 남아 있나요 그리움에 익숙한 나처럼 애틋한 흔적이 힘든가요 나 어떡해야 하죠 나 어떡해야 살 수 있죠 너무 답답해 숨이 막혀와 미칠 것 같아 바보처럼 그대가 자꾸 미워져요 나 점점 변해가요 또 다른 사람처럼 살죠 그게 차라리 내겐 쉬울 것 같아 혼자서 되뇌이다 지쳐가요 너무 보고 싶다고 늘 고마운 맘 뿐이라고 이말 한마디 전해 주지 못하고 행여 먼저 떠나도 우리 함께한 추억에 살죠编辑于2023/12/22更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