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eluuhjin/basky 作曲 : chillimadebeats 난 매일 의구심이 들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원하는건 자부심 아님 자랑인지 나만 인지 하고 있는 내 안의 것들은 온통 증명할 수 없는 것뿐 나로서 살아온 시간 덕에 난 나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아 하지만 누군간 내가 불행에 대해서만 고민하게끔 만들곤 희망을 숨겨 나를 묶고 있어 그 누군가의 가면 뒤엔 내가 있어 타인에겐 너무 쉬워 나를 평가하는 것 하지만 나는 그 평가 때문에 문턱을 못 넘어 할 수 있는 건 다 할거라고 믿었는데 하기 싫은 걸 해내는게 어쩌면 내겐 더 쉬워 나는 진심이야 나를 흉본 사람에게도 이유가 있을거라 믿어, 증오는 쉬워 난 그보단 좀 더 어려운 걸 해내고 싶었고 그것들을 해내기 위해 매일 밤을 뒤척여 가끔 책을 뒤적여도 거기에 정답은 없었고 되려 나와 다른 삶과 비교 하다 훌쩍여 그런 내게 할 수 있는건 걍 손 내미는 것 가끔 내가 나의 어머니 돼 다독이는 것 훈아 나아질거야 괜찮아 눈을 감고 자 어떤 얘길 하든 나아지질 않던 불안감 그런 불안함을 갖고 나는 살고 있어 나름 편안함만 찾아 도망쳤던 내 삶의 부작용 평생 하기 싫은 일 할까봐 그걸 때려 쳤고 이젠 그 일을 다시 못할까 끝없이 두려워 그걸 떨쳐내기 위해 난 무던히 주절거려 무표정과 달리 다린 매일같이 후들거려 나는 그냥 잊고 싶어 내 모든 것들을 그냥 모르고 싶어 내 모른 척들을 어쩌면 내가 너무 많이 가져버린 걸지도 편안해질 수 있을까 모든 것을 걸치고도 내가 잡은 작은 토끼라도 놓칠까 안절부절 누군가 나를 헤칠까봐 난 먼저 고갤 숙여 동거해 불안과 지지고 복고 숨 한 번 크게 쉬는 것이 내겐 숙제가 돼버렸네 미안해 난 나에게 맘 편히 살지 못해서 거울을 보면서도 괜찮은 척만했던 그런 나 되버린 난 베개 대신 불안 그런 나 되버린 나의 꿈 속엔 다 불안 똑같은 물에 담겨있고 싶지 않은 맘이 아주 끓어서 날아갈 수 있을 듯한 밤이야 머리위에 반짝이는 저건 딱히 어려워 보이진 않지 내 차례가 바로 다음이야 밑질 것 없다고 말하면서 우선 남들 하는 만큼만 하자고 그리 말하겠지만 전부 지 인생에선 주인공 이라지 만약 아니면 따로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 난 아쉽게도 내 지성 쓸모없는 곳에서 아주 신나서 일을 해 또 버린 하루 매일 꺼낼게 없음에도 뭔가 있다는 태도 작은 네모 손가락 공감으로 빌리는 태몽 originality 라는 말은 너무 먼 이야기고 아마도 간신히 넘은 우물 밖엔 오히려 거기 서 있을지도 모르지 검정색 Vader 달라보이겠다고 매일 떠드는 난 개질려 내가 잡은 작은 토끼라도 놓칠까 안절부절 누군가 나를 헤칠까봐 난 먼저 고갤 숙여 동거해 불안과 지지고 복고 숨한번 크게 쉬는 것이 내겐 숙제가 돼버렸네 미안해 난 나에게 맘 편히 살지 못해서 거울을 보면서도 괜찮은 척만했던 그런 나 되버린 난 베개 대신 불안 그런 나 되버린 나의 꿈 속엔 다 불안 난 내 뺨을 때려도 봤고 벽을 때려도 봤어 멈추고 싶은 생각들만 되파는 상점 없앨 수가 없다면 다 받아들이고 싶어 변화보단 가까운 것 같으니깐 '인정' 난 내가 망할까봐 평생 한심할까 봐 돈을 못벌까봐 평생 불안할까봐 별 볼일 없이 나이먹은 날 계속 상상 그 노인의 표정은 생각보다도 담담해编辑于2023/12/15更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