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조유찬 황혼이 짙어지는 길모금에서 하루종일 시들은 귀를 기울이면 땅거미 옮겨지는 발자취소리 나는 총명했던가요 내 모든 것을 돌려보낸 뒤 허전히 뒷골목을 돌아 황혼처럼 물드는 내방으로 돌아오면 이제 어리석게도 모든 것을 깨달은 다음 마음 깊은 속에 괴로워하던 수많은 나를 하나 둘, 제 고장으로 돌려보내면 거리 모퉁이 어둠 속으로 소리없이 사라지는 흰 그림자 흰 그림자들 흰 그림자들 신념이 깊은 의젓한 양처럼 하루종일 시름없이 풀포기나 뜯자 X4 이제 어리석게도 모든 것을 깨달은 다음 마음 깊은 속에 괴로워하던 수많은 나를 하나 둘, 제 고장으로 돌려보내면 거리 모퉁이 어둠 속으로 소리없이 사라지는 흰 그림자 흰 그림자들 흰 그림자들编辑于2023/12/09更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