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김희영 안녕, 많이 외로웠지 모든 짐 다 네게 내려놔 이곳은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일을 네 손에 쥐여 줘 아니 사실은 마치 모든 여행들의 트렁크가 너의 등에 쏟아졌고 그것보다 더 큰 추 하나는 네 가슴에 매달려 있는 것 같은 숨 가뿐 실은 그보다 더 큰 네 아픔은 키를 재보며 너에게 입막음을 강요하는 세상 "더 많아 아픔은" 그 말에 너는 '알 게 뭐야' 하품을 과장했지만 다 보여 그 눈물 부들부들 떨고 있잖아 네 손을 잡아주고 싶지만 용기가 안 나 바라보고 있지만 넌 나를 안 봐 그래 그렇게 계속 외쳐 줘 그래 차라리 계속 뱉어 줘 그래 그렇게 계속 외쳐 줘 근데 차라리 내게 말해 줘 내게 대답해줘 왜 혼자인 건지 모든 해답이 넌 왜 '혼자'인 건지 밉보인 세상이 아름답지 않고 이미 꼬인 그들이 반갑지 않아? 근데 난 왜 네가 반갑지 싶어 가끔은 너 나와 똑같아 보여 내가 너가 될 순 없지만 고여 네 슬픔이 뭔지 몰라 나 보여 주길 바라고 반만 나누고파 준비 안 된 너를 기다려 나 이젠 뿜어도 돼 더는 널 두지 마 이젠 구석도 네 자리 아니니까 여기 내 자리를 빈자리로 둘게 내가 만약 저 멀리로 갈 때쯤에 너도 여기 앉아서 너를 느껴 봐 그 뒤엔 널 쪼는 긴장을 풀어 놔 그래 그렇게 계속 외쳐 줘 그래 차라리 계속 뱉어 줘 그래 그렇게 계속 외쳐 줘 근데 차라리 내게 말해 줘 무엇이 우리를 그리 괴롭혔는지 검열과 그것에 대항하는 게 옳은지 원래 어긋난 세상에 사는 것부터가 대단한 거고 더 어긋난 우리 걸음 봐 뭣이 더 더러운지 아는 게 더 버겁지 하지만 축 처진 채로 당할 수는 없지 네가 받은 그 모든 독을 숨기지 마 이제 우리가 세상에 날릴 차례지 야 죄 없는 자만 돌을 던지라던데 ay 딕치 새끼들은 죄가 없대 법 블레스 유 이젠 다르지 man 우린 다 바르지 네게 자비는 없대 차비도 없는 새끼들에 당할 바에 더럽대도 내 혀에 칼을 쑤셔 박네 난 감정 쓰레기통 아니지만 말해도 돼 네 감정 중고로 사서 더 값진 걸 줄게编辑于2023/03/23更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