닭갈비 골목 (烤鸡排胡同) - 소보 (Sobo) 词:소보 曲:소보 编曲:염종성 닭갈비 골목에 들어가면 그 시절에 꿈꾸던 내가 보이지 짧은 머리 불만 섞인 그 얼굴 몇 푼 안 되는 시급에 열심히 판을 긁는다 정말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춘천 닭갈비 집 사장님들 그분들은 여자 알바를 선호해 남자들은 꼼꼼하지 못하다 해 그런데 유일하게도 남자를 쓰는 가게는 제일 장사 잘 되는 나의 일터 이제 추억이 되어버린 그 가게 앞에 왔어 어느새 몸만 커진 채 간절했었던 소망들은 이루지 못했지만 나만 뭉클 해지는 추억의 닭갈비 골목 그저 음악가가 되겠다는 꿈 그 꿈을 나 이루기 위해서 조금은 피곤해도 참아야지 값싼 모니터 스피커 두 개와 유행이지난 오디오 카드 정말 너무나도 갖고 싶었어 이제 추억이 되어버린 그 가게 앞에 왔어 어느새 몸만 커진 채 간절했었던 소망들은 이루지 못했지만 나만 뭉클 해지는 추억의 닭갈비 골목 배가 고픈 건 아니지만 위로가 고파 질 때 그럴 땐 이곳에 와서 그때 그 시절 나의 모습 선명히 그려 본다 나만 뭉클 해지는 추억의 닭갈비 골목编辑于2021/03/22更新